29일까지 업체 모집중…농림부 시범사업 일환
57개교·2669명에 주 3회씩…도비 확보는 과제

오는 9월부터 제주지역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이 처음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 광역 공급업체 지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도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과일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광역 과일간식 공급업체를 지정하는 것이다.

도내 과일간식 수요량은 57개교·2669명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주당 3회씩 과일간식을 공급해야 한다.

도는 오는 7월중 공급업체 1곳을 발표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과일간식 공급을 추진한다.

총 예산은 2억6800만원이다. 이 중 국비 1억3400만원만 확보돼 도비 마련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경에 나머지 도비를 확보할 방침"이라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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