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됐던 60대 치매노인이 하루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제주시 오라1동 종합경기장 옆 벤치에서 한모씨(66)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치매를 앓고 있던 한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20분께 제주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병원을 나가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상황이었다.

발견 당시 한씨는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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