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사진: YTN 뉴스)

[제민일보=송다혜 기자] 경찰이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23일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흔적을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수많은 인력과 각종 장비들을 투입해 강진 여고생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앞서 강진 여고생은 일자리를 소개해준다는 아버지의 지인 A씨를 만나러 간다는 문자를 행방을 감췄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씨가 여고생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직후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자 의혹이 증폭됐다.

당시 A씨가 집 마당에서 옷가지를 불에 태우고 자신의 차를 말끔히 정리하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인 것.

실종된 강진 여고생 수색에 실마리가 잡히지 않아 대중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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