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 금3개 등 7개 메달 합작
양가은·이효민 대회 2관왕 등극...영주고 금1·은2개 획득

제주동중 사이클팀이 2개 대회 연속 전국대회 종합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제주동중 사이클팀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양양벨로드롬과 양양군 일원도로에서 개최된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이로써 지난 5월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개최된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우승을 차지한 제주동중 사이클팀은 2개 대회 연속 전국대회 정상을 지켰다. 

특히 팀 에이스 양가은(3년)과 이효민(2년)이 대회 2관왕을 오르며 종합우승에 견인했다. 

제주동중은 여중부 단체추발 2km(양가은, 이효민, 김은송, 정소민)와 여중부 스크래치 3km(양가은), 여중부 200m(이효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중부 단체스프린트(양가은, 이효민, 김은송)와 여중부 개인추발 1km(양가은)에서 각각 은메달을,  여중부 500M 독주(김은송)와  여중부 1Lap(이효민)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재상 제주동중 교사가 최우수감독상을, 대회 2관왕의 주인공 이효민이 최우수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동반 출전한 영주고 사이클팀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오은수가 여고부 재외경기에서 2위 김채연(전남미용고)과 3위 김슬빈(양양여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고 이어진 스크래치 7.5k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임수지가 템포레이스 5km에서 4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