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 제주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2~2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22일 싱가포르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 담당자 70여명 대상으로 B2B 설명회를 갖고 자전거, 골프, 웨딩 등 기존 관광 상품에 포함되지 않은 SIT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8 제주올레 걷기대회'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내년 5월을 겨냥한 자전거 상품 개발을 위해 오는 9월 중 사전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어 23일에는 일반 소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관광객 설명회를 진행해 개편 시행되고 있는 대중교통체제를 비롯해 관광지순환버스 노선에 대해 안내했다.

또 제주 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 제주올레 걷기축제, 제주 윈터 페스티벌 등 하반기 주요 축제, 추천 관광지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업계 및 개별관광객 대상 통합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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