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제주시 지역 현직 해녀 2193명을 대상으로 모두 6억83만원을 들여 유색 해녀복 및 잠수장비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3년 주기로 1벌씩 지원하던 해녀복의 경우 올해부터 매년 1벌씩 지원으로 전환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해녀복과 함께 오리발, 수경 등 해녀들이 원하는 잠수장비 등을 선택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구별 수협 수요조사를 통해 해녀복 2000벌과 잠수장비 193개의 수요를 확인했다.

시는 우선 올해 상반기 예산 3억2500만원을 들여 해녀복 1015벌을 지원하고, 지원받지 못한 해녀를 대상으로 추가경정예산 3억5800만원 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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