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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건강 이야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장원석 치과의사·의료자문위원
장원석
입력 2018-06-25 (월) 15:43:54 | 승인 2018-06-25 (월) 17:40:46 | 최종수정 2018-06-25 (월) 17:40:42

최근 들어 수면무호흡증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자료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인지기능장애, 치매와 같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수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는 수면중에 숨을 쉴 때 입천장 안쪽과 그 주변의 연조직이 드나드는 공기에 의해 떨리면서 소리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완전히 막히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 몸은 만성적인 산소부족 상태에 놓이게 돼 주간에 졸리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인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65~99세 남자의 70%, 여자의 56%가 상당한 수준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중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과체중은 오래 전부터 수면무호흡증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체중이 증가할 경우 기도 주변에 지방이 많이 축적돼 공기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셋째,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 받으러 병원에 오는 환자의 남녀 비율이 대략 6.5대1 정도로 남성 환자가 월등히 많다.

넷째, 흡연과 음주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직접 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도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물질이 기도를 자극하고 보다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태를 만든다. 잠자기 전에 술을 마시게 되면 기도를 유지하는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기도가 보다 좁아지는 원인이 된다. 

다음호에는 수면무호흡증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장원석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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