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25일 첫 전체회의
분과위원장 등 19명 구성

60일간 활동·8월께 공개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허향진)'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25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허향진 위원장 등과 488명의 소속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약실천목표를 '소통강화, 도민화합, 도정혁신'으로 정하고 각계각층의 도민과 사회단체,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약실천위원회 부위원장은 송상훈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맡는다. 위원회는 8개 분과위원회와 8개 특별위원회로 구분해 위원장 총 16명이 활동한다.

분야별 분과위원장은 김찬수 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환경), 김완근 전 도의원(농수축), 신석하 제주국제대 교수(도시교통), 김희철 제주대 교수(경제산업), 박경린 제주대 자연과학대학장(미래산업), 곽영숙 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장(보건복지), 문성숙 제주대 명예교수(문화예술체육), 허정옥 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관광) 등이 선정됐다.

특별위원장은 오경생 전 서귀포의료원장(보육), 이봉만 전 제주도개발공사 이사회 의장(교육·청소년), 송현선 제주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여성), 김종현 (유)섬이다 대표(청년), 김태성 전 YMCA 사무총장(도민불편해소), 박상수 제주관광대 부총장(사회통합), 민기 제주대 사회과학대학장(행정혁신), 양광순 전 서귀포시상공회장(지역균형발전) 등이다.

분과·특별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위원회 간 정책 조정과 공약실천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운영위원장은 오인택 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이 맡는다.

7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위원회 활동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과 공약 세부실천계획서 작성에 관한 실무적 검토를 맡는다.

위원회 운영은 60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8월중 최종 확정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10대 공약, 200개 세부과제 뿐 아니라 다른 도지사 후보, 각 정당과 도의원의 공약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위원회가 민선 7기 4년 여정에 훌륜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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