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 개인전 혼합복식 50대 A부 예선에서 김동수와 호흡을 맞춘 정선경(왼쪽)이 헤어핀을 시도하고 있다.

3950점 획득, 1위 전북...입장상 장려상도 수상

제주도 배드민턴 선수단이 도내에서 열린 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기현)가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신영민)이 주관한 '2018 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 및 전국시도대항리그전'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 등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이 총점 3950점을 획득해 1위 전라북도선수단(총점 5750점)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2250점을 기록한 울산광역시선수단이, 4위는 2050점을 얻은 전라남도선수단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선수단은 개인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등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20C(650점), 40B(250점), 40C(200점), 40D(300점) 등 1400점과 한라중 경기에서 2550점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대·30대·40대·45대·50대·55대·60대·65대·70대 등 9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이밖에 전국시도대항 단체전(30대·40대·45대·50대)에서는 전라북도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울산광역시선수단이 준우승을, 경상남도선수단과 경기도선수단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제주도선수단은 전라남도선수단과 부산광역시선수단, 대구광역시선수단 등과 함께 8강에 입상했다. 특별상으로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인기상을, 충청남도선수단이 응원상을, 강원도선수단이 우정상을, 제주도선수단이 입장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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