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한림3리, 해수부 마을단위특화개발 사업 대상지 선정
강창일, 제주에서 주민자치 새로운 모델 정착 기대

제주시 한림읍 한림3리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회 강창일(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26일 이 같이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전제되면서 주민자치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방책으로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한림읍 한림 3리에서 시행되는 사업은 공동생활홈 조성, 작은목욕탕 조성, ICT 연계 재난안전시설 조성, 밭담복원 및 마을 경관 조성, 지역역량 강화 등이다.

사업비는 4년간(2019~2022년) 16억2200만원(지역특별회계11억 3540만원/도비 4억866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의 자발적 자치역량이 입증된 한림3리 정원마을은 총 가구수 79호(농가 : 71호,비농가 :8호), 총인구수 177명(남:98명/여:79명)규모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마을단위에서 분권과 자치의 역량이 요구받는 새로운 시대에 김성호 이장과 임남호 추진위원장 등 마을 주민들의 염원과 주체적 노력으로 한림읍 한림3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한림3리의 고유의 자치모델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 등 정부의 마을만들기 사업 전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한경면(고산1리/고산2리/한원리),애월읍(상가리/용흥리/광령1리), 구좌읍(송당리) 내 마을 단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과‘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선정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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