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2」를 점자도서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2」는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가운데 가장 호응도가 높은 「제주신화 이야기」 시리즈다.

이번 점자도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제주이해교육 및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책 속에는 '가믄장아기' '자청비' 등 모두 6개의 제주신화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저시력 어린이들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원본 그대로의 활자와 일러스트본도 점자와 인쇄됐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이번 도서를 도내 특수교육기관, 시각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점자도서가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박물관에 전화(720-9122)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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