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방안 연구’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은 기존 중앙단위에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체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은 산업구조상 3차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대리기사·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의 지위와 노동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동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환경과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동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복지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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