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해안도로에서 이모씨(22)가 몰던 렌터카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 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렌터카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6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차량에 타고 있던 이씨 등 2명이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06%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