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여중이 제8회 르메이에르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6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다.
도내 유일의 여중부 배구팀인 서귀중앙여중은 8일 전북 이리 남성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중부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충남 신탄중앙중을 2-1(25-22, 9-25, 15-8)로 누르고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날 서울 세화여중에 0-2(18-25, 22-25)로 진 서귀중앙여중은 2차전에서 경기 부평여중과 접전 끝에 2-1(24-26, 25-19, 15-8)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이경희와 현미애 등의 활약에 힘입어 신탄중앙중마저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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