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교가 제1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에서 단체전 결승에 진출, 정상을 노리게 됐다.

신촌교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남대구교를 3-1로 제압, 9일 대전 도마교와 우승을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인다.

7개 팀이 풀리그를 벌인 B조 예선리그에서 6승1패의 전적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오른 신촌교는 에이스인 홍한솔이 1번 단식을 3-0으로 따낸 뒤 김이슬이 2번 단식을 내줘 게임스코어 1-1 균형을 이뤘으나, 홍한솔·김이슬 조가 나선 3번 복식을 3-1로 승리한 데 이어 송은진이 4번 복식을 3-0으로 이겨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예선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른 남중부의 제주제일중은 준결승전에서 창원 발림중에 1-3으로 분패, 결승 진출이 좌절돼 3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