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호검도관(관장 김성주)이 제1회 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검도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비호검도관은 지난 7일 인천전문대학 체육관에서 50팀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 청년부 결승전에서 서울 제검관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0으로 승리, 우승을 안았다.

결승전 첫 경기를 비긴 비호검도관은 유승한이 2회전을 이긴 뒤 김성환·윤정하가 연속 무승부를 이뤘으나 마지막 주장전에 나선 강홍준이 승리를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1·2회전에서 경기 영스포렉스와 서울 영무관을 각각 3-2로 누른 비호검도관은 3회전에서 진해 대덕관을 4-1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전에서는 서울 성심관에 4-1, 준결승전에서 서울 고려관에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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