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문단을 이끌 예비작가들이 현직 작가들과 함께 문학을 이야기하는 청소년 소설 MT가 오는 13∼14일 북제주군 금릉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제민일보와 ㈔한국소설가협회(회장 정을병)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작가와 함께 하는 청소년 소설 MT는 도내·외 유명 소설가와 시인들이 참석,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설가 정을병, 현길언, 백시종, 오성찬, 고시홍씨를 비롯, 시인 윤석산, 김승립, 김지연씨, 희곡작가 장일홍씨 등이 함께 하는 이번 청소년 소설 MT에서는 소설가 오성찬씨의 ‘고향과 문학과 인생’소설가 고시홍씨의 ‘바른 독서와 감상문 쓰기’의 문학강연이 열린다.

 또 청소년 백일장,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에 펼쳐져 작가의 꿈을 키우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문학적 체험을 전해주게 된다.

 특히 백일장 최우작에는 소설가협회 회장상과 부상, 우수작에게는 제민일보 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청소년 소설 MT는 제주지역 각급 고등학교 문예반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1만원. 작가와 함께 하는 청소년 소설 MT 참가문의는 한국소설가협회 사무국(02-703-9837) 계간문예 다층(757-226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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