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제주 노인안전 사업 중요
도내 인구 중 14% 만 65세 이상 손상환자 중 11% 달해
노인학대 예방 독거노인 지원센터, 안심콜시스템 등 운영

제주도는 현재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멀지 않은 시기에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국제안전도시 실현에 있어 도인사고예방 및 안전보호 사업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인구는 65만7083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이 9만3117명으로 14.1%로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서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인인구 비중이 늘면서 만 65세 이상 손상환자수는 2017년 기준 6873명으로 전체 발생환자 6만1113건 중 11.2%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와 도소방안전본부는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인안전사업으로 낙상예방 안전용품을 보급했고, 특히 전국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신고접수 및 상담, 예방교육활동을 전개했다.

경로당 등 노인시설 소방안전교육 추진, 민생 119서비스 실시, 노인복지시설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소방안전본부는 U-안심콜 시스템을 보급운영하고 있음, 119구급차 이송예약제도 도입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환자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홀로사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2곳을 개소해 운영중이며, 응급돌보미 서비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에게 안전단말기를 보급해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 등 유관기관들이 신속히 대처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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