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묵연회·경기서화학회 교류전
29~7월4일 도문예회관 1전시실

제주 월봉묵연회(회장 변재천)와 경기도 경기서화학회(회장 윤신행)가 묵의 깊이와 먹의 맑음을 통한 연을 잇는다.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교류전을 통해 선현의 뜻과 서예술의 의미를 나눈다.

서예, 전각, 문인화 등 두 단체의 초대 작가를 중심으로 출품한 90여점의 작품이 다리가 된다.

한 번 획을 그으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자신만의 확고함이 중요하게 여기지만 '學問之道無他,求其放心而已矣(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라, 흩어진 마음을 찾아오는 것일 뿐이다)'이라는 맹자의 가르침처럼 몰입할 줄 아는 서예인들의 마음을 살필 수 있다.
개막 행사는 29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문의=757-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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