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허인옥)은 9일 정부의 수도권 경제특구 개발계획과 관련,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의지와 차별화 전략을 밝히고, 도 당국은 대응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천신만고 끝에 21세기 제주 비전으로 확정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이 정부의 지원 의지 부족과 수도권에서의 비슷한 사업 추진으로 실종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수도권 집중해소와 지방경제 회생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력을 갖추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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