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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제주 고입전형 일부변경 불가피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7-01 (일) 13:43:58 | 승인 2018-07-01 (일) 13:53:48 | 최종수정 2018-07-01 (일) 14:02:22

헌법재판소, 자사고 등 학생우선선발 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수용
탈락자 불이익 안돼…현재 중3 제주외고·일반고 이중 지원 가능


제주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일부 변경이 불가피하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8일 자사고·외고 등과 일반고의 신입생을 동시에 선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9월까지 변경된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월 일반고와 제주외국어고 신입생을 후기에 동시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외고와 일반고 전형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함께 지원할 수 없다.

하지만 헌재가 '자사고 등의 학생 우선선발권 폐지' 효력을 일시정지 시키면서 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자사고·외고 등과 일반고의 입시를 후기전형으로 함께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헌재 결정에 따라 자사고·외고의 학생 우선 선발권은 올해도 보장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현재 중3학생들은 자사고·외고와 일반고의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헌재 결정으로 제주지역 고입전형도 일부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일 교육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 회의를 열고 후속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학년도 제주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외고 진학자는 102명, 자사고 진학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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