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팀이 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9회 제주생활체육대회 결승서 대만에 추첨승

일본 오사카야구팀이 도내에서 열린 국제야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3년 연속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창선)가 주관한 '제9회 제주국제생활체육야구대회'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에서 제주팀을 비롯한 한국 경기도팀, 일본 오사카, 일본 도쿄, 대만 블루, 대만 화이트 등 6개 팀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렸다.

이날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결승전에서 대만 블루팀이 일본 오사카팀을 맞아 장단 10안타를 몰아치며 3회초까지 10-3으로 앞서갔지만 강우로 경기가 중단돼 대회 규정에 따라 추첨을 실시, 오사카팀이 5-4로 승리해 지난 2016년과 2017년 일본 도쿄 빅6팀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가져갔다. 

반면 이번 대회 준우승팀인 대만팀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내리 3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한국 경기도와 대만 화이트팀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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