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농가와 주민들이 근심 가득.

지난달 3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시 구좌에 시간당 57.5㎜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농경지 등이 잇따라 침수돼 주민들의 피해가 컸기 때문.

마을 주민들은 "장맛비로 주택은 물론 펜션까지도 침수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아직 복구도 안됐는데 태풍으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볼까 걱정된다"고 이구동성.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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