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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3일 아침 제주 최근접 고비
한 권 기자
입력 2018-07-01 (일) 17:43:40 | 승인 2018-07-01 (일) 17:45:41 | 최종수정 2018-07-01 (일) 17:45:41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예상 진로도.

2일 밤부터 육상 직접 영향
최고 300㎜ 이상 폭우 예보
장맛비 이어 추가 피해 우려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2일 밤부터 제주도 육상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3일 아침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 곳곳이 비 피해를 본 상황에서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m의 중간 강도 소형급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속도와 예상 진로대로라면 제주는 2일 밤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다. 

태풍은 2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43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3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제주 육상에 근접할 때 태풍 위력은 99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급 세력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태풍센터는 "제주 육상은 2일 밤부터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겠고, 3일 아침 태풍이 가장 가깝게 접근하겠다"며 "3일 낮부터 제주 육상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며칠간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3일까지 해안지역은 100~200㎜, 산지 등 많은 곳은 최고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2일 오후 늦게부터 3일 오전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장마전선이 내륙쪽으로 북진하면서 태풍 영향과 더해질 우려는 없다"며 "제주 부근의 해수온도가 낮다보니 수증기라는 에너지원이 없어 태풍이 더 발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재해취약지역 예찰 강화 등 태풍 대응태세에 돌입했으며, 제주해경도 선박 안전관리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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