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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중학교 설립사업 속도낸다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7-02 (월) 14:00:00 | 승인 2018-07-02 (월) 14:03:11 | 최종수정 2018-07-02 (월) 14:03:11
제주도교육청. 자료사진

4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 진행…이르면 이달말 중투심사 의뢰
도교육청 "자체 예산 투입·교육여건 개선 등으로 교육부 설득"


제주시 외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사업이 속도를 낸다.

제주도교육청은 4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서부중학교 신설에 따른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한다.

서부중학교는 제주시 외도동 일원 1만9829㎡ 부지에 총사업비 475억7000만원을 들여 완성학급수 36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학생수 1080명 규모로 설립된다. 개교 시기는 2020년 3월이다.

도교육청은 서부중 설립을 위한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에 의하면 교육감이 실시하는 100억원 이상 신규투자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제주시 동 지역 중학교 학교군은 동부·서부·중부로 나뉜다. 동부는 오름중·동중·오현중, 중부는 사대부중·아라중·탐라중·일중·제주중·신성여중·동여중·제주여중·중앙여중, 서부는 노형중·서중·한라중·중앙중을 포함한다.

그러나 서부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매년 190여명(3년 평균치)이 중부의 학교로 배정돼 원거리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서부 지역에 신제주권과 외도·도평 지역 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중학교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도교육청은 2015년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학교용지 예정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서를 마련해 지난해 11월 교육환경평가를 완료했다.

중앙투자심사가 승인된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용지 예정지에서 시설 결정, 토지 매입, 시설 공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사유지여서 매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의 중앙투자심사를 보면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곳에 학교신설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제주는 자체예산으로 추진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설립 타당성·필요성 등을 앞세워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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