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작업 중 팔꿈치가 탈골된 추자주민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50분께 추자주민 서모씨(67·여)를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7시36분께 밭에서 작업 중 넘어져 왼쪽 팔꿈치가 탈골 및 골절돼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했다.

이에 추자보건소는 정밀검사 및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서씨를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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