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100일간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출품작을 전국 공모한 결과 50편이 응모했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서귀포를 파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첫날인 8월 4일에는 김정문화회관에서 출품작 상영 및 전문가 심사와 시민 현장투표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1명, 금상과 은상 각 2명 등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서귀포시장상이 수여된다.

이튿날인 8월 5일에는 한여름 밤의 서귀포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3분 관광영화 야외상영회와 부대공연이 열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한 달간 빈틈없는 준비로 3분 관광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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