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특별시장기 금2·은2·동1
이용수 남일반부 속도 1위

제주 산악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이 서울특별시장기에서 '금빛 등정'을 선보이며 값진 메달을 합작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시 중랑구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서울특별시장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2018 자카르타 팔람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인  이용수(제주관광대2)는 남자일반 엘리트부 속도부문 1·2위 결정전에서 7초02를 기록하며 현재경(제주대3·8초68)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이용수는 지난 5월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속도 1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전국정상에 섰다. 

또 남자일반동호인부 난이도에 출전한 윤주환(서귀포백록산악회)이 1위에 올라 도선수단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이밖에 여자일반 엘리트부 속도 부문에서 고은애가 은메달을, 오지연(이상 서귀포백록산악회)이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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