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남광로 한마음병원-제주대유대림아파트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이번달 마무리한다.

시에 따르면 남광로 지중화 사업 구간은 주거밀집지역이지만 전신주와 낡은 전선 등이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보행로 및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 통행 불편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시 23억원, 한전 9억원, 통신사 5억원 등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남광로 780m 구간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달 남광로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남광로 이외에도 과원북4길 등 제주시 지역 3개 노선 1160m를 대상으로 모두 108억원을 들여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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