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아시아지역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18년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총회'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세계 항공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ATRS는 매년 전 세계 200여 개 공항을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대륙별로 나눠 공항운영효율성을 평가한다.

제주공항은 공항운영자인 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개설이 지속적으로 늘어 여객 증가와 안전한 운영, 항공기 운항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둬 아시아지역에서 운영효율성부문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공항운영그룹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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