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편의시설 증가로 인한 상주·유동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제주시 외도동에 외도파출소가 15년 만에 부활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6일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제주시 외도동·이호동 지역에 본격적인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외도파출소는 68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직원 14명과 순찰차 1대 등으로 도평동, 외도동, 내도동, 이호동 인구 2만4996명의 치안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도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인력 및 조직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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