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대회 최종선발전서 서귀포고에 2-1 승리

제주제일고가 3년 연속 전국체전 고등부 제주대표로 선발됐다.

오는 10월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축구 제주대표 최종선발전이 7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도민체전 우승팀인 제주제일고가 백호기 우승팀인 서귀포고를 2-1로 물리치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제주제일고는 전반 시작과 함께 10분 만에 신성범이 첫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이어 3학년 에이스 홍석빈이 전반 23분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 나선 제주제일고는 서귀포고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지난 2016년 이후 선발전에서 내리 승리해 전국체전 제주대표팀으로 출전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제주제일고는 지난 4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귀포고에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4월 16일 제51회 제주도민체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오현고에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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