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낚시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낚시 성어기를 맞아 이용객 증가에 따른 낚시어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제주도와 서귀포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낚시어선업 신고어선 89척이며, 함동 점검반은 낚시어선 영업행위와 조업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통신기기, 구명부환, 기관실 자동 소화기 등) 구비 여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출·입항신고 이행, 승객명부 비치 등과 낚시어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화기 비치 및 정상 작동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향후 기준미달 등 준수사항 미이행 어선에 대해 출항제한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승선 정원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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