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 일본 아티스트로 구성된 살거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참여형예술프로그램…도내 소외지역 10회 순회공연

예술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이 열린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무경계예술단체'를 표방하는 살거스가 주관을 맡아 오는 12일 시흥초등학교 등 도내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10곳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각각의 공연에서는 단원 각각의 예술적 재능과 경험을 살려 즉흥연기와 연극, 저글링, 무용, 마임의 장르를 복합시킨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형태를 선보인다. 특히 예술인과 관객의 벽을 허무는 것은 이들의 특기다.

공연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는 예술을 일상 가까이서 접하고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예술과 함께 함으로써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예술여행은 현재까지 7곳의 순회처가 지정됐고, 3곳의 순회처를 추가 모집중이다. 

살거스는 한국과 프랑스, 일본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됐으며, 단원 개개인의 영감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화 다양성과 융합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오브제 묘기, 아름다운 동작, 극적인 스토리가 가미된 저글링이 다양하게 구사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매회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제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의=755-8415.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