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초, 4-6학년 대상 유도교실 운영...위미중 김성현 지도자 재능기부

교육 소외지역인 농어촌학교 풍천초등학교(교장 고정희)가 '유도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지난 6월말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씩 위미중학교 김성현 스포츠지도자의 교육재능기부를 받아 4-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내안의 근력을 찾아라' 비만관리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48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정 등 유도부 학생들이 참여해 기본적인 기술인  메치기와 굳히기, 전방낙법, 측방낙법 등 기초체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고정희 교장은 "재능기부로 이뤄진 유도교실에 임하는 학생들이 매우 열정적이다. 호응이 커 여름방학을 이용해 주 2회 2시간씩 특별 지도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몇몇 어린이들이 김성현 지도자의 지도아래 열심히 하고 있어 오는 11월 전국대회에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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