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8월 장마철 폐수 불법 배출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 등을 공공수역으로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 120곳과 사진처리시설 및 병·의원 등 50곳이며, 특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폐수배출시설 적정 가동 여부, 폐수 누출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부 작성 및 비치 여부 등이다.

시는 폐수 불법 배출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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