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의 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식지 「제주폴리스매거진」이 창간돼 첫 선을 보였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염국현)이 발간한 「제주폴리스매거진」창간호는 ‘이팔호 경찰청장 초도순시’와 ‘2002제주월드컵 안전확보’를 특집으로 다뤘다.

 또한 화보를 통해 제주경찰의 주요 행사와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 감동적 봉사활동 등을 엿볼 수 있도록 했고, △인터넷 서핑 △아리송한 법률쟁점 △최신 판례 △버려야할 습관 등 6개의 주제로 폴리스 열린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매거진 말미의 ‘제주경찰역사’란에는 제주경찰사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청과 제주도경찰서 청사를 나란히 촬영한 사진(소장자 양두생씨, 1929년 촬영)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염 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제주경찰의 실상에 대해 경찰관 각자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제주경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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