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3회 장한 장애인상 시상 및 한마음 축제와 제10회 장애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4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오원국)가 주관하는 제3회 장한 장애인상 시상 및 한마음 축제에서는 장애인 분야의 한태만씨(48·지체장애 3급)를 비롯해 재활도우미 분야 등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5㎞ 구간을 달리는 장애인마라톤대회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849명의 시민과 장애인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매년 열리고 있는 장한 장애인상 시상 및 한마음축제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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