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폐막된 제주도장애인기능대회 시상식.<부현일 기자>
 2002제주도장애인기능대회를 결산하는 시상식이 10일 오전 11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에 마련된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참가 장애인수가 지난해 대회에 비해 50%나 증가한 총 116명이 참가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큰 규모로 치러진 이번 장애인기능대회는 참가자들의 기술적인 면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자출판, 워드프로세서, 귀금속공예 분야 등에서 입상한 장애인들은 상당한 수준의 기술적 숙련도를 보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뒷받침된다면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장애인기능대회는 지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개 장소에서 선반과 전자기기를 비롯한 21개 분야에 걸쳐 치러졌다.

 다음은 각 부문 금상 시상자 명단.
△선반=조귀덕 △전자기기=강순호 △컴퓨터 수리=김상범 △전산응용기계제도=허성철 △컴퓨터 프로그래밍=김영기 △컴퓨터 활용능력=조인숙 △워드 프로세서=박준호 △광고미술=강형권 △전자출판=홍갑선 △제품디자인=강효심 △스크린 핸드페인팅=하승옥 △인장=김성진 △양장=김복순 △한복=진현자 △귀금속공예=김재호 △도자기=김태희 △나전칠기=김우현 △목공예=양재근 △가구제작=박성옥 △목공도장=김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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