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대표자회의가 10일 오후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려 조별리그 대진을 확정했다. 김대생 기자

제26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대표자회의 개최
10일 오후 4시 전북정읍단풍FC 서울인창고 개막전
결승전까지 총 100경기...16개조  32강 토너먼트전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스타들의 등용문인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의 '총성 없는 전쟁'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관하는 '제26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대표자회의가 10일 오후 전국 55개 팀 감독과 코치 등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지역 15개 팀을 비롯해 제주지역 5개 팀, 서울지역 12개 팀, 충남·충북·강원지역 각 3개 팀, 부산·인천·경북·경남지역 각 2개 팀, 전남·전북·광주·대구·대전·울산지역 각 1개 팀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각 참가팀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대진 조 추첨이 진행, 치열한 조별리그 판 구성이 완성됐다. 

이번 대회 첫 경기는 8월 10일 오후 4시 애향운동장에서 전북정읍단풍FC와 서울인창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4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까지 모두 100경기가 치러진다. 

제주시 지역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해 애향운동장, 외도1·2구장, 애월구장, 사라봉구장, 삼양구장 등 7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방식은 1조부터 6조까지(8조 포함, 각조 4개 팀), 9조에서 16조까지(7조 포함, 각조 3개 팀) 풀리그로 진행해 각조 1위와 2위가 32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승자승-득실차-다득점-추첨 순으로 결정한다. 

제26회 백록기전국교교축구대회 각 조별 조 추첨 결과(55팀)

  △1조=전북정읍단풍FC 서울인창고 경기동두천축구클럽  서울보인고 
  △2조=강원원주공고 서울장훈고 전남영광FC 경기고양고
  △3조=경북글로벌선진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고 대전유성생명과학고
  △4조=광주숭의고 경남창원기계공고 인천부평고 경기안성맞춤FC 
  △5조=경기과천고 충남신평고 경남마산공고 경기용인양지FC 
  △6조=경기오산고 경기청운고 서울중앙고 경기파주축구센터
  △7조=오현고 대기고 서울용산FC
  △8조=경북영덕고 서울경희고 경기계명고 경기통진고 
  △9조=강릉문성고 경기뉴양동FC 경기진건KJFC 
  △10조=경기SOLFC 서울대대신FC 부산동래고 
  △11조=충북운호고 서울중경고 충남FC예산 
  △12조=울산학성고 서울경신고 서울중동고
  △13조=서귀포고 서울숭실고 경남공고 
  △14조=인천남고 강원원주문막FC 대구대륜고 
  △15조=경기JSUNFC 청주대성고 충남한마음축구센터
  △16조=서울대동세무고 충주상고 경기수원고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