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제주 시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청소년월드컵봉사단 발대식이 10일 오후 3시 제주동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서 학생대표 최하나양(동여중3·16)과 월드컵봉사자로 자원한 200여 명의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50일 앞으로 다가온 2002제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작은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월드컵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될 제주 시내 중·고등학생들은 모두 2000여 명이며 동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발대식을 갖는다.

 청소년월드컵봉사단에 소속된 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월드컵관련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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