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의 가치를 찾아내고 지속성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8일 최종 발표회까지 4일간 24명의 참여자가 14명의 유닛마스터들과 함께 제주 원도심의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재해석했다. 

첫째 팀빌딩과 참여자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과 셋째날은 유닛워크를 통해 예상 유휴공간과 지역을 탐방하고, 건물주와의 미팅 등을 통해 지정된 건물과 주변 지역과의 관계성 위주의 해석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넷째날은 최종 발표를 통해 4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전정환 센터장은 "창의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행정이 구축한 공간에 시민이 그리는 이미지를 만들어 넣는 작업이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민간, 건물주, 행정 등 각자의 역할에서 그리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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