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이날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1층(제주시 첨단로 213-65)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관광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비 40억원과 도비 40억원, 관광협회 33억5500만원 등 113억5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는 318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509.72㎡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홍보관과 상업시설, 편의시설, 소매판매시설, 고객경험창출공간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는 제주 지역 관광산업과 타 산업 간의 정보·기술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1·2·3차 산업의 창의적 융·복합을 통한 제주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맡게 된다.

김영진 회장은 "제주 관광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제주 관광인들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제주관광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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