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어항 및 항만시설 관리 및 점·사용실태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무역항인 제주항을 제외한 62개항의 시설물 및 어항시설 점·사용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312건의 어항 및 항만시설 점·사용허가를 한 상태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항시설 파손여부와 안전 취약지구 점검, 쓰레기 무단 적치로 인한 미관저해 여부, 어항시설 점·사용자의 허가목적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레저사업 관련 점·사용허가가 나간 어항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지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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