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

우리나라 국민들은 여름철 제주지역 해수욕장을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스마트폰 기반 내비게이션 'T맵'의 최근 3년간 검색량을 기준으로 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여름철(7∼8월) 인기 관광지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인기 해수욕장 50선 가운데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11곳이나 됐다.

인기 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린 도내 해수욕장은 곽지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신양섭지코지해변, 월정리해변, 이호테우해변, 중문색달해변, 표선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협재해변, 황우지해안 등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방문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자체별 인기 관광지들이 올여름에도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이라며 "올여름 휴가는 국내 지방 명소를 찾아 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며 더위를 나는 것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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