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하절기 폐기물 배출·처리업체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집중지도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5곳), 배출시설계 폐기물 배출업소(20곳), 폐기물 중간·종합재활용업체(15곳), 의료폐기물 배출업소(70곳),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30곳) 등 140개 업체다. 

주요점검 내용은 △폐기물 처리시설 및 보관시설, 장비 등 적정 관리·운영 여부 △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 △폐기물 부적정 처리여부 △무허가(미신고)처리시설 설치여부 등으로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처리 중인 폐기물 무단배출행위를 근절하여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예방활동과 행정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경우 '폐기물관리법'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