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10일 성명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은 10일 성명을 통해 도시숲에 공용주차장 시설 사업에 대해 "계속 추진한다면 적극적인 반대투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시에서는 일도2동 46-2번지 도시숲에 공용주차장시설을 발주했다는 신문보도를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곳은 대규모 저유소시설로 주변의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시숲이며,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 등으로 이용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도시숲 조성에 힘을 기울이는 이 시점에 제주시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찬성했다고 도시숲에 공용주차장 시설한다니 행정 정책결정자들의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취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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