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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제조업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상승 대응 못한다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7-11 (수) 17:44:20 | 승인 2018-07-11 (수) 17:46:46 | 최종수정 2018-07-11 (수) 17:46:46

제주상의 102개 업체 조사결과 82% 고용환경변화 큰 부담 느껴
근로시간 단축 22%, 최저임금 인상 34% '별다른 대응책 없다' 밝혀


제주도내 제조업체 10곳 중 3곳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 등 정부의 고용정책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102개 제조업체의 응답을 중심으로 2018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체 중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 변화가 귀사에 얼마나 부담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크게 부담(25.7%)'와 '어느 정도 부담(56.4%)' 등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이 82.1%를 차지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하는 귀사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의 질문에 응답자의 22.4%가 '별다른 대응책이 없다'고 답했다.

도내 기업이 내놓은 대책으로는 '유연근무제 활성화(26.2%)', '집중근무시간 관리(26.2%)', '신규채용 확대(14.0%)', '설비투자 확대(7.5%)' 순으로 응답했다.

'최저임금제 상승에 대비하는 귀사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0%가 '별다른 대응책이 없다'고 밝혔다.

대책으로 '집중근무시간 관리(35.9%)', '유연근무제 활성화(5.8%)', '신규채용 확대(1.9%)'와 '설비투자 확대(1.0%)' 등으로 조사됐다.

대내외 여건들 중 '귀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고용환경 변화(40.4%)'가 가장 많았고, '금리인상 가능성(14.9%)', '6월 지방선거(9.6%)' 등으로 응답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단축 등 고용환경변화가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상당수 기업이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기업이 대다수인 지역 제조기업의 경영 여건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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