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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500여명 발암가능물질 혈압약 처방
한 권 기자
입력 2018-07-11 (수) 18:29:30 | 승인 2018-07-11 (수) 18:30:26 | 최종수정 2018-07-11 (수) 19:28:11
9일 서울성모병원 외래 진료실에 부착된 식약처의 고혈압약 판매 중지 관련 안내문. 서울성모병원에서 처방하는 '디오반정', '오로살탄정'은 식약처의 조치와 무관한 제품임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도, 보건소·병원 개별 연락 통해 재처방 조치
환자 중 고령 노인 적잖아...정부 지침 안내도

속보=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혈압약 판매 중단 조치에 따른 제주도 보건당국의 미온한 태도에 대한 지적(본보 7월 11일자 5면) 이후 제주도가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조처에 나섰다.

제주에서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을 통해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혈압약을 처방받은 환자만 15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개별 연락을 통해 재처방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을 통해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혈압약을 처방받은 환자는 1580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됐다.

이들 환자의 상당수는 고령 노인들로 파악됐다.

도는 6개 보건소에 이들 환자 명단을 제공하고 이날부터 재처방, 대체조제 등 정부 지침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을 취해 재처방 등 조치에 들어갔다.

병원과 약국에도 문제가 되는 의약품을 처방한 환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직접 전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종전에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문의 전화가 왔을 때만 안내했지만 현재는 먼저 전화를 걸어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지침이 내려오면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9일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가 제조한 고혈압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82개 업체) 중 해당 원료 사용이 확인된 115개 품목(54개 업체)에 대해 판매와 제조를 중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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