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부터 재활용 도움센터 4곳에서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운영하는 재활용 도움센터는 대정읍 하모3리와 표선면 표선리, 동홍동, 중문동 등 4곳이며 운영방식은 자동수거 보상기의 터치스크린 안내에 따라 처리 절차를 거친 후 출력되는 영수증 포인트를 합산해 일정 포인트가 넘으면 현장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적립 포인트는 캔류는 개당 10포인트, 페트병류는 개당 5포인트로 가연성 쓰레기 봉투 5ℓ는 120포인트, 10ℓ는 240포인트, 20ℓ는 700포인트 이상 적립해야 교환할 수 있으며 1일 1인 최대 적립 포인트는 1000포인트다.

강동언 생활환경과장은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를 통해 캔, 페트병류의 자원 재활용을 강화함으로써 서귀포시가 자원순환형 사회로 도약하는데 선구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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